순번추첨 동호지정, 청약 자격조건 없이 유주택자도 신청 가능5월 12일~14일, LH 청약플러스에서 접수
  • ▲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구)는 4월 21일 ‘영천 문외 센트럴타운 공공분양 아파트’ 잔여세대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구)는 4월 21일 ‘영천 문외 센트럴타운 공공분양 아파트’ 잔여세대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구)는 4월 21일 ‘영천 문외 센트럴타운 공공분양 아파트’ 잔여세대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다음 달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과거 분양조건부 전세로 공급됐다가 계약기간 만료 후 퇴거한 주택으로 84㎡형 84호가 공급대상이다.  

    이번 분양은 청약자격 조건을 대폭 완화해 주택 소유여부, 소득 수준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분양가는 8년 전 수준인 최초 분양가 그대로 공급하며 세대형별 및 층수에 따라 2억 2190만 원에서 2억 4120만 원 사이다.

    LH는 입주 예정자들의 초기 부담을 완화하고 이사 시기 조정과 대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약금 천만 원 정액제, 잔금 납기 일정을 6개월 이내로 설정했다.   

    단,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기존 입주자가 퇴거한 상태 그대로 공급하며, 잔금 납부 시 청소비 등으로 세대당 6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입주자는 ‘순번추첨 동호지정’ 방식으로 선정한다. 청약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순번을 부여하고, 순번에 따라 입주대상자가 원하는 동·호를 직접 지정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민간 공급 감소와 고금리 여건 속에서 실수요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LH 대경본부는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택 공급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공급 관련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 및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판매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전 공고문 숙지와 세대 현장 확인을 통한 신중한 계약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