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겨울철 집중 발굴 지원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복지 체감도 향상 노력
  • 대구 남구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평가’에서 대구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겨울철 기간 2024년~2025년 동안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여 복지수준을 제고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실적, 자체 발굴 노력도, 민관협력도, 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여도에 대한 평가로 뛰어난 성과를 보인 23개 시·군·구를 선정 발표했으며, 남구가 대구에서 유일하게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남구는 지역을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신규로 위촉하고 역량강화 교육 및 소통 회의를 통하여 인적자원을 활용한 사각지대 발굴에 힘썼으며, 남구만의 자체 복지자원 웹플랫폼 ‘일사천리 여기에’와 SNS 카카오 복지 채널을 활용하여 주민밀착형 위기가구 발굴 홍보를 상시화해 복지 체감도를 높였다.

    또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및 지원기간 동안 ▲4434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상담 실시 ▲2739가구에 맞춤형 복지급여 지급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에 주 3회 건강음료 지원 및 정기적인 안부확인 ▲은둔대상자들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어 소통하고 변화시키기 위한 ‘이승사자단’구성·운영 ▲고독사예방 안심앱 등을 통해 안전확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수시로 돌봤다.

    특히,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겨울용품 꾸러미, 이불, 김장김치 후원, 연탄후원 등 민간서비스 연계·제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구민과 여러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뤄낸 성과다. 겨울철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적극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과 소외 없는 남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