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산병원도 동시에 지정돼, 의료 안전망 구축 핵심 역할 기대
  •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과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병원장 이경섭)이 5월 21일,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협력병원으로 함께 지정됐다.ⓒ계명대 동산병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과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병원장 이경섭)이 5월 21일,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협력병원으로 함께 지정됐다.ⓒ계명대 동산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과 계명대학교 경주동산병원(병원장 이경섭)이 5월 21일,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협력병원으로 함께 지정됐다.

    두 병원이 동시에 지정되면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정상회의 기간 중 의료 안전망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대구·경북·부산·울산 등 주요 의료기관을 의료협력병원으로 선정했으며, 계명대 동산병원은 다양한 의료지원 경험과 응급대응 체계, 감염병 대응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동산병원은 개최지 인근 병원으로서 현장 대응에 중요한 거점으로 함께 지정됐다.

    두 병원은 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진료 인프라 및 다국어 의료 안내 체계도 함께 강화할 방침이다.

    류영욱 병원장은 “대구와 경주를 잇는 이원화된 지원 체계를 통해 국가적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 동산병원이 보유한 의료역량으로 맡은 바 책무를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는 미국,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21개국 정상 및 대표단 2만여 명이 참석하는 초대형 국제행사로, 회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24개 의료협력기관을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