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인 150여 명 참여…정서회복과 문화접촉 기회 확대 영남국악예술단과 협력한 문화공연으로 삶의 동기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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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금일(30일) 산하 노숙인 재활시설 ‘희망마을’ 다목적 강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를 열었다.ⓒ대구행복진흥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금일(30일) 산하 노숙인 재활시설 ‘희망마을’ 다목적 강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공연 영남국악예술단(단장 이상복)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희망마을(노숙인 재활시설)을 비롯한 보석마을(노숙인 요양시설), 아름마을(정신요양시설) 등 3개 시설 150여 명이 관람했다.‘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희망마을 생활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접촉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재충전과 삶의 동기를 북돋기 위해 기획된 정기 문화프로그램이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단체와 협력해 매월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공연에서는 영남국악예술단이 태평성대, 해방춤, 부채춤 등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영남국악예술단 이상복 단장은 “문화예술을 통해 생활인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예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문화예술은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인들의 문화적 삶을 풍요롭게 하고, 대구시민 모두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올해 봄에는 지역사회 자원봉사단체인 ‘아름다운 멜로디의 모임(아멜모)’(단장 이경희)의 색소폰 문화공연이 진행되며 따뜻한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오는 6월에는 ‘신명모리 화원마실’(단장 이성현)의 풍물 공연이, 7월에는 ‘청바지 앙상블’(단장 신재성)의 색소폰 연주, 8월에는 ‘더두드림’(단장 신인숙)의 장구 공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