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89% '만족'열섬 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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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김천시가 어모면 남산리 김천1일반산업단지에 조성한 ‘기후대응도시숲’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기후대응도시숲은 도시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주민들에게 도심 휴식처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김천시에 따르면 도시숲에 대한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89%가 “만족” 이상으로 답했으며, 특히 ‘수목 구성과 녹음’  ‘쾌적한 환경’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억 원을 투입해 지난 6월13일 준공한 기후대응도시숲에는 1ha 규모에 낙우송·이팝나무·홍가시나무 등 산림청에서 제안한 미세먼지 저감에 우수한 효과가 있는 수종을 식재했다. 

    특히, 기존 배수 불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공관을 이용한 친환경 배수 시스템과 생육 파이프 기술을 적용해 쾌적한 식생환경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