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 도안 체험 코너 운영, 관람객 참여 유도발달장애 청소년의 예술 감수성과 상상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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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이하 대구행복진흥원)는 6월 19일부터 7월 25일까지 서구 중리동 꼼지락발전소 1층 창의체험존에서 발달장애 청소년 작가 이승우 군(13)의 개인전 ‘승우의 색색나라’를 열었다.ⓒ대구행복진흥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이하 대구행복진흥원)는 6월 19일부터 7월 25일까지 서구 중리동 꼼지락발전소 1층 창의체험존에서 발달장애 청소년 작가 이승우 군(13)의 개인전 ‘승우의 색색나라’를 열었다.이번 전시는 이승우 군이 평소 즐겨 그려온 동물과 상상 속 장면을 주제로 구성됐다. 승우 군은 탁월한 색채 감각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선과 생동감 있는 구성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해왔다. 전시에는 호랑이, 코끼리 등 다양한 동물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소개되며, 굵은 선과 강렬한 색감이 관람객에게 순수한 감동을 전한다.대구행복진흥원 소속 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관계자는 “승우 군은 말보다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친구”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발달장애 청소년의 예술적 역량과 무한한 가능성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전시 공간인 창의체험존에는 작가의 그림을 엽서 형태의 컬러링 도안으로 제작해 관람객이 직접 채색해볼 수 있는 체험형 코너도 함께 마련됐다. 관람객은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하며 예술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 청소년이 지닌 예술 감수성과 표현의 힘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승우 군처럼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청소년들이 더 많이 예술의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대구시민의 행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이번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