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군민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재난기본소득 지급농작업 대행반 특별지원..산불 피해 농가 전체로 확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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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도창 영양군수가 2일 오전 11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언론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오도창 영양군수가 민선 8기 4년차 핵심사업으로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에 역점을 두겠다라며 “숲도, 삶도 다시 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임장을 밝혔다.영양군은 지난 3월 역대 최대 산불로 인해 143세대 224명 이재민과 재산피해 573억원, 복구비 약 1,148억원이 소요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다.이에 오 군수는 2일 오전 11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3주년 언론간담회에서 “기존 70세 이상 고령농 등 취약계층에서 지원하던 농작업 대행반 특별지원을 산불 피해 농가 전체로 확대하고 산불피해 농가 임대농기계 무상지원을 할 것”이라며 “긴급생활지원금도 1만 5천여세대에 4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군은 또 이번 산불피해 군민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 재난기본소득(위로금)을 지급하고 산불피해 농가 대상으로 농가당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하는 농기계 특별 지원을 할 계획이다. -
- ▲ 오도창 군수는 민선 8기 4년 핵심사업으로 ‘사람이 미래다’라는 전략 아래 결혼장려금을 기존 500만원에서 2,100만원으로 4배 증액 지원하고 출산장려금 또한 2배 증액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뉴데일리
오 군수는 또 민선 8기 4년 핵심사업으로 ‘사람이 미래다’라는 전략 아래 결혼장려금을 기존 500만원에서 2,100만원으로 4배 증액 지원하고 출산장려금 또한 2배 증액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인구 감소에 대응해서는 국적취특 축하금과 귀농 및 귀촌 정착 지원, 정주형 작은농원 조성 사업에도 72억원을 투입해 사람이 모이는 영양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오 군수는 농업혁신을 통해 풍요로운 영양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외국인계절근로자사업 지속 확대, 농업근로자 기숙사 운영, 전국생산 1위인 영양홍고추의 최고가격 보장, 671억원을 투입해 엽채류 특구 지정 및 전문단지 조성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