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인재 교류 등 구체적 방안 논의…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기대
  • ▲ DGIST(총장 이건우)는 7월 2일, 주한 핀란드 유리 예르비아호(Jyri Järviaho) 대사가 캠퍼스를 방문했다.ⓒDGIST
    ▲ DGIST(총장 이건우)는 7월 2일, 주한 핀란드 유리 예르비아호(Jyri Järviaho) 대사가 캠퍼스를 방문했다.ⓒDGIST
    DGIST(총장 이건우)는 7월 2일, 주한 핀란드 유리 예르비아호(Jyri Järviaho) 대사가 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과학기술 및 고등교육 분야의 교류 확대와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리 예르비아호 대사는 2024년 주한 핀란드 대사로 부임한 이후, 국내 주요 과학기술기관을 잇따라 방문하며 양국 간 혁신 생태계 협력 강화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서울대학교, KAIST 등 유수 대학·연구기관과의 접촉을 통해 공동연구와 인재 교류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DGIST에서는 주요 보직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핀란드 주요 대학 및 연구소와의 협력 가능성, 학생 및 연구자 교류, 공동 연구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DGIST의 교육·연구 인프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DGIST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핀란드 대사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양국의 과학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에 실질적 기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핀란드는 첨단 ICT, 바이오, 에너지 등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로, 주한 핀란드 대사관은 국내 여러 대학 및 연구기관과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DGIST 방문을 계기로 한-핀란드 간 과학기술 협력이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