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지질공학연구소(NGI)와 3년간 공동연구저비용 친환경 지중수소저장소 안전성 평가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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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규현 금오공대 교수ⓒ
고규현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건축토목환경공학부 교수가 과기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2025년도 한-노르웨이 국제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국내 연구자가 노르웨이 연구자와 함께 고난도 연구를 수행하는 경쟁형 국제 공동연구다.이 사업에는 올해 전국에서 4개 과제만 선정됐으며, 비수도권에서는 고 교수가 유일하다.연구과제는 ‘해안지역 유휴 폐광 및 오일 저장소의 업사이클링을 활용한 저비용 친환경 지중수소저장소(Upcycling H₂Cavern) 개념 설계 및 다중사고 시나리오 기반 지반재해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로, 연구 기간은 3년이다.이 연구는 노르웨이 지반공학연구소(NGI, Norwegian Geotechnical Institute)와 공동 수행한다.한국 측 연구책임자인 고 교수는 노르웨이 측 연구책임자인 최정찬 수석연구원과 함께 해안지역 유휴 지하공간(폐광 및 오일 저장소)을 활용한 지중수소저장소의 개념 설계를 한다.또 다중사고 시나리오 기반의 지반재해 안전성 평가 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이는 도심지 인근 지하 공간에 수소연료를 저장하는 지중수소저장소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고, 향후 사회적 수용성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교수는 “처음 도전한 국제 공동연구사업에서 좋은 출발을 하게 된 만큼 국제 공동연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양국 간 추진되는 이번 연구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전환점으로서 연구 역량 확장과 향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