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시
    ▲ ⓒ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치매 환자가 거주하면서 주치의에게 전반적인 건강 문제까지 체계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의료 제도는 올해 신규 지역으로 경북 지역에서 김천시가 선정돼 2개의 의료기관(김천제일병원, 김천신경정신건강의원)과 8명의 의사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치매관리주치의가 환자 상태를 포괄적으로 평가해 환자별 맞춤형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연 8회 주기적인 대면 교육·상담을 하고 약 복용이나 합병증 발생 여부 등에 대해서는 연 12회 비대면으로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