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씩 24개월 지원…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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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는 8월1일부터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구미형 청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당초보다 1700명을 확대해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구미시는 올 상반기 800명을 대상으로 월세 지원을 시행한 결과,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기존 예산 9억6000만 원에 8억5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 대상을 대폭 늘렸다.

    이번 사업은 39세 이하의 무주택 미혼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 재산 1억2200만 원 이하 등 기준을 충족할 경우 월 10만 원까지 24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미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구미시는 신청자의 소득·재산·거주요건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