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9개 저수지에 원격경보망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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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득저수지ⓒ
경북 구미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붕괴에 대비해 첨단 재난 대응 체계를 확대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구미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4억 8000만원을 확보해, 도개면 가득저수지와 옥성면 태봉저수지에 원격계측 경보시스템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하기로 했다.이 시스템은 집중호우에 따른 저수지 붕괴 시 하류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했다.이에 따라 가득저수지(저수량 8만 6,000톤)와 태봉저수지(7만 8000톤)에 설치되며, △수위계 △침하계 △CCTV 등 첨단 센서를 활용해 저수지의 수위 변화 및 구조 상태를 실시간 점검한다.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주민 대피를 유도하고, 구미시와 경상북도 재난대응 시스템과 연동해 신속한 조치를 가능하게 한다.구미시는 지난 2023년부터 삼산·주아·도송저수지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부곡·사곡·우곡·웅곡1저수지 등 7곳에 이러한 장비를 구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