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하는 연구기관, 악취저감 기술로 현장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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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군위군과 ‘담수생물자원을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 기술개발 및 현장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군위읍 일대에서 제기되는 축산악취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으로, 자원관이 보유한 미생물 기반 악취 저감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지난 7월, 군위군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기술자문을 요청했고, 이후 양 기관은 관련 기술의 현장 적용 및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협약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축산악취 저감 현장 연구 협력, ▲정보 교류 및 공동 연구 과제 발굴, ▲양 기관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이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8월 중 악취가 많이 발생 하는 양돈농가에 대한 현장조사를 한 뒤, 특허 미생물 제형을 적용해 9월부터 악취 저감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오영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이용기술개발실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현장 적용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이 입증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