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크루즈·성광물산상사 주최·후원, 출향 기업인들 고향사랑 ‘훈훈’대회 연계형 2박3일 관광프로그램 출시 ‘눈길’
  • ▲ 울릉~포항을 오가는 울릉크루즈(주)의 뉴씨다오펄호 전경.ⓒ뉴데일리
    ▲ 울릉~포항을 오가는 울릉크루즈(주)의 뉴씨다오펄호 전경.ⓒ뉴데일리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섬, 울릉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전국 무늬오징어 낚시대회를 통해 성지로 자리매김함과 함께 지역경제 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소망 합니다”

    경북 울릉 출신 기업인들이 관광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 보탬이 되고자 쪽빛 바다를 배경으로 무늬오징어 낚시대회를 개최한다.

    17일 울릉크루즈 등에 따르면 오는 9월 7일 울릉도 일원서 무늬오징어 낚시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향토기업 울릉크루즈(주)가 주최·주관하고 성광물산상사 후원으로 진행된다. 대회와 연계한 2박3일 울릉도 관광 프로그램도 기획됐다.

  • ▲ 울릉도서 처음 열리는 무늬오징어 낚시대회 안내 포스터.ⓒ울릉크루즈
    ▲ 울릉도서 처음 열리는 무늬오징어 낚시대회 안내 포스터.ⓒ울릉크루즈
    대회 운영은 울릉도 현지 여건상 전 국민 대상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진행되고 개인 최대어 1마리의 무늬오징어 중량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1위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야마시타 낚시용품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경제 활성화 및 해양레저 관광 기반 마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선수와 가족 등 다수가 방문, 많은 효과를 얻을 것으로 평가된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인해 올해 다시금 첫 대회를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여행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국내 낚시 여행자원 추천율 조사에서 울릉도가 1위를 기록한 만큼 전국 낚시 마니아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동해안 지역 중 울진군의 경우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로 매년 무늬오징어 낚시대회를 개최하는 등 해양레저 관광 기반 마련에 사활인 만큼, 울릉군이 행정적 지원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