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사각지대 해소, 폭염대응 시설도 확충
  • ▲ 도심에 설치한 그늘막ⓒ
    ▲ 도심에 설치한 그늘막ⓒ
    경북 구미시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국비 9억 6000원을 확보해 재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폭염 대응 시설도 확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풍수해 재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재해저감시설 설치 25개소(8억 5000만 원) △폭염 예방 홍보물 제작·배포(2000만원) △그늘막 설치(사진·5000만원) △폭염대응 살수차 운영(4000만원)을 포함한 4개분야에 투입된다.

    구미시는 올해 초 마을 주민과 읍면동 공무원을 중심으로 취약지역 발굴 조사를 통해 집중호우와 국지성 강우로 침수·붕괴 위험이 높은 25곳을 선정했다. 해당 지역에는 맞춤형 재해저감시설이 설치돼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보고 잇다.

    또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부채, 선풍기 등을 제작해 행동요령과 함께 배포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그늘막 확충과 살수차 운영으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