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촉진-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 ▲ 스마트폰에 저장된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장면ⓒ
    ▲ 스마트폰에 저장된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장면ⓒ
    경북 문경시는 국비 지원금 증액과 할인율 상향 방침에 따라 9월 1일부터 문경사랑 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 70만원 구매한도에 따른 1인당 월 최대 할인액은 7만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늘어나며,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문경사랑 상품권은 일반음식점, 이·미용·숙박업, 도·소매·제조업 등 연 매출 30억 이하 지역 4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상품권 사용처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처를 7개 면에 있는 하나로마트 전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 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할인율 상향 조치가 지역경제 전반을 살리는 동력이 될 것” 이라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모두 물가 안정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사랑상품권 홍보와 운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