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해양경찰의 사명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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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해양경찰서는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10일 포항해양경찰서 2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포항해경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는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10일 포항해양경찰서 2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이 날 행사는 포항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 해양구조협회, 해양안전협회 및 전직 해양경찰관 등 내빈 80여명과 포항해경서 근무자 12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총 2부로 진행되었다. 1부는 순직자 추념, 유공자 포상, 기념영상 시청 등으로 구성됐고, 2부는 포항시립합창단의 음악회로 잠시 업무의 부담을 내려놓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새롭게 포항해양경찰 홍보대사로 위촉된 ‘포항 돌고래소녀’ 류연주 양의 특별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했다.해양경찰 정복을 입은 류연주 양은 “고향 포항시의 바다를 지키는 포항해양경찰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다”며 “포항해경의 활약을 함께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포항해양경찰서 한 직원은 “해양경찰의 날 행사를 통해 조직에 대한 자부심도 생기고, 해양경찰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잡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행사에 함께한 한 내빈은 “해양 관련 종사자들은 늘 해양경찰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해양경찰의 날을 계기로 포항해경의 활약상이 더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는 말했다.유공자 포상으로는 적극적인 업무 수행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백상권 경정을 비롯해 평소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온 직원 5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해양 구조 및 해양 안전관리 등 해양경찰 업무발전에 도움을 준 포항시 각계각층의 인사 1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협력을 다졌다.이근안 서장은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국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해양경찰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강인하고 반듯한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