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MW 태양광·50MWh ESS 구축으로 글로벌 규제 대응지능형 전력거래시스템과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맞춤형 컨설팅·설비교체 지원으로산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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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국가산업단지 젼경ⓒ
경북 구미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 공모’ 에 선정돼 국비 500억원 등 130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부산시와 경합 끝에 전국1호’로 선정되며 올해부터 본격 추진에 나선다.이 사업은 에너지 다소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소 30MW 구축 △50MWh규모의 ESS 발전소 및 지능형 전력망 구축 △사용 후 배터리 재자원화 산업 생태계 구축 △산업단지 에너지 환경전환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여 1RE100, CBAM, DPP 등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이에 따라 산업단지 공장지붕, 국·공유지 주차장 등의 유휴 공간에 3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해 이를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공급한다.이어, 구축한 태양광 발전소 10MW 전력을 50MWh급 ESS(전기저장장치) 발전소에 공급하고 이를 전력피크 시간에 판매함으로써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또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의 재사용·재자원화를 위한 설비 구축과 이동형 ESS를 구축해 산단 기업들의 공동 활용 운영 실증과 BM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생태계도 구축할 예정이다.이를 바탕으로 산단 입주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적용기업 현황 조사와 기업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이행 로드맵 수립 지원과 탄소배출과 에너지 소비 감축 효과가 높은 설비를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탄소 규제에 대응할 계획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이 구미산단의 탄소중립 전환의 시발점이자, 지역 기업의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정 도시라는 이미지 제고와 산단 지속가능성, 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