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유산과 문화·기술이 어우러지는 축제미디어파사드·드론쇼·K-아티스트 공연과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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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는 구미문화재단,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10월 8일과 9일 구미공단에 있는 방림공장에서 '2025 GIF : 구미산단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회째인 이번 축제는 ‘산업유산에서 문화재생의 장으로’를 주제를 설정해 산업유산을 문화예술과 첨단기술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시민과 근로자,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전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본격적인 시작은 개막 공연 'Let’s Go 산단 콘서트' 가 장식한다. ▲크라잉넛 ▲자이언티 ▲소향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더킹덤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펼친다.

    구미 방림공장 외벽에는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이 전시되고 드론쇼도 펼쳐진다. 

    여기에 산업공간을 배경으로 구미의 역사와 미래를 형상화한 퍼포먼스가 더해져 산업·예술·기술이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또 SM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ScreaM Records와 협업한 DJ 공연'K-POP Scream' 도 진행한다.

    축제장 전역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전시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갤러리', 근로복을 재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워크 전시', 노동과 삶을 기록한 아카이브 전시 '오늘도 구미로 출근합니다' 등이 열린다.

    프린지 무대에서는 근로자들이 직접 선보이는 공연과 '구미산단 직장생활 토크쇼' 는 구미산단의 일상과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가족 관람객을 위한 ‘아트위크닉 존’에서는 유튜브 채널‘긱블’이 기획한 3종 '인터랙티브 체험' 을 비롯해 'VR 체험', '3D펜 체험', 'RC보트 체험', '레트로 게임존' 함께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