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양자광원 측정분야 국제표준 신규작업표준안 승인 한국 양자표준 주도 첫발… 단일광자원 측정 신뢰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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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효정교수ⓒ
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광시스템공학과 김효정 교수 주도의 양자기술 국제표준 신규 프로젝트가 국제표준화기구 IEC/ISO JTC3(Quantum Technologies)에서 공식 승인됐다고 16일 밝혔다.김 교수가 제안한 이 프로젝트는 IEC/ISO JTC3에서 TS NP(Technical Specification – New Proposal) 단계 승인을 받았다.이는 새 기술 제안의 공식 채택을 의미하며, 이후 위원회 초안과 질의안 등의 단계를 거쳐 국제표준(IS) 또는 기술 명세(TS)로 출판된다.이번 성과는 한국에서 처음 제안해 승인된 ‘양자광원 측정’분야의 국제표준(Technical Specification)으로, 국내 연구진이 국제표준화 논의를 선도한 성과로 평가된다.김효정 교수는 캐나다·덴마크·독일·이탈리아·중국·브라질 등 7개국 이상의 전문가와 회원국 87.5%의 찬성으로 승인 절차를 통과했다.여러 국가의 다양한 의견 속에서도 과학적 타당성과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한국 주도의 ‘양자광원 측정’ 첫 국제표준 승인 사례를 남겼다.김효정 교수는 “이번 승인은 양자광 측정의 신뢰성 확보와 한국의 국제표준화 주도 역량을 세계에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후 단계 개발을 통해 세부 측정 절차와 데이터 분석 기준을 구체화하고 국제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표준의 완성도를 높이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