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유통 구조 개선·농가 안정적 사육 기반 마련
  • ▲ 예천군은‘예천한우 특화센터’ 준공식을 30일 개최했다.ⓒ예천군
    ▲ 예천군은‘예천한우 특화센터’ 준공식을 30일 개최했다.ⓒ예천군

    예천군은 지역 대표 축산 브랜드인 예천한우의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한우 사육 농가의 안정적인 사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성한 ‘예천한우 특화센터’ 준공식을 30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심헌보 전국한우협회 예천군지부장, 박찬규 축산물기업조합 예천군지부장, 백남훈 한국외식업중앙회 예천군지부 부지부장, 이재근 예천군 상설시장 번영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축산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특화센터 준공을 축하하고 예천한우 산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예천한우 특화센터는 예천읍 동본리 일원에 대지면적 1,813㎡, 연면적 2,727㎡ 규모로 건립된 한우 유통 거점 시설이다. 1층에는 식육 포장 처리장과 냉장·냉동창고 등 핵심 유통시설이 들어섰으며, 2층과 옥상층에는 주차 공간을 마련해 주민과 상설시장 이용객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HACCP 기준을 고려한 공간 설계를 통해 위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유통 환경을 조성해 소비자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예천군은 이번 특화센터 조성을 통해 분산돼 있던 한우 유통 구조를 하나의 거점으로 통합하고,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과정을 단순화·체계화해 예천한우를 전국 단위로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통 단계 축소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전국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천한우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신뢰도 높은 한우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우 사육 농가는 안정적인 수급처 확보로 출하 시기와 가격 변동에 따른 부담을 덜고, 예측 가능한 유통 환경 속에서 사육에 전념할 수 있는 경영 여건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관내 식육점과 음식점에 예천한우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한우 특화센터를 통해 예천한우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려, 전국 소비자가 신뢰하는 대표 한우 브랜드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