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에만 최대인 1만여 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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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문경사과축제'가 지난 18일 문경새재에서 개막해 이틀 만에 5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ㅡ 26일까지 이어지는 일정을 진행 중이다.최근 잦은 강우와 개막 당일에도 오전에 내린 강우로 전체 방문객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역대 최대인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개막식 무대에는 주미·안성훈·전유진·손태진·김용빈 등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화려한 축하 공연을 했고, 전국에서 모인 팬클럽과 관람객의 환호로 문경새재가 콘서트장으로 변하면서 축제 열기를 더했다.관광객들은 가을 정취가 풍기는 문경새재를 배경으로 사과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대박 흥행’을 예고했다.특히 올해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에어돔 형태로 조성된 ‘사과 홍보관’이 주목받고 있다.사과홍보관에서는 문경 대표 품종인 감홍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전시·체험이 이어졌다.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경사과의 명성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