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건설 신소재 개발 및 미래형 건설인재 양성 협력150억 규모 소재부품R&D 과제 공동수행, 기술 고도화 추진
  • ▲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왼쪽)과 윤한수 도로공사 건설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립금오공대
    ▲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왼쪽)과 윤한수 도로공사 건설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립금오공대
    경북 구미시에 있는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한국도로공사와 건설 분야 첨단기술 교육과 연구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28일 금오공대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기술 지식나눔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첨단기술 지식나눔 프로그램 교육 지원 △건설용 친환경 구조재 및 활용 구조물 적용기술 공동 연구 △시설 및 연구 장비의 활용 지원 △GFRP(Glass Fiber Reinforced Polymer) 관련 친환경 선도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 전문 인재 양성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한국도로공사의 첨단기술 기반 지식나눔 프로그램은 친환경·디지털·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현장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우수한 미래 건설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한수 한국도로공사 건설본부장은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로 인프라와 스마트 교통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 현장중심형 인재 양성, ESG 경영 실천 등에서 폭넓게 협력할 계획이다. 국립금오공대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한국도로공사의 현장 기술력을 결합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혁신적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당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양 기관은 친환경 신소재 개발과 구조물 적용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나아가 국내 건설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과 별도로 금오공대와 도로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150억원 규모의 소재부품기술개발(R&D) 사업인 ‘건설용 친환경 열경화성·열가소성 인발성형 구조재(보강근, 형강) 및 이를 활용한 구조물 적용 기술 개발’ 과제를 공동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