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맛과 정성 담은 김밥 조기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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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천보건대에서 운영한 김밥부스.ⓒ경북보건대학교
김천시에 있는 경북보건대학교는 지난 25~26일 직지문화공원에서 열린 김천김밥축제에 참가해 교내 식당에서 조리한 ‘GCH학식김밥’판매 부스(사진)를 운영해 인기를 누렸다고 밝혔다.이번 김밥부스 운영은 지역 대표 축제에서 시민과 대학 간의 소통과 상생의 장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학교식당 조리 인력과 재학생 등 12명이 참여했다.축제 기간에 김밥 800줄(일 400줄)을 준비했으나, 긴 줄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 이틀 모두 조기 매진 됐다.‘GCH학식김밥’은 김천 특산물인 지례흑돼지 불고기를 주 재료로 사용하고, 부드러운 계란지단과 신선한 샐러드 채소를 더해 푸짐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모든 재료는 학교식당 조리 인력이 매일 직접 손질하고 조리해 신뢰성과 품질을 높였다.이은직 총장은 “지역 축제 참여는 단순 홍보를 넘어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의 실천적 가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 봉사 활동, 공동 프로젝트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모델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북보건대학교는 1956년 개교 이래 보건·간호·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중심 전문인재를 양성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과 동행하는 학교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