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보조금 역대 최대… 미래성장동력확보, 재난예방, 복지에 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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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성주군은 6680억원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260억원(4.1%)증가한 액수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 대비 211억원(3.7%)이 증가한 5881억원, 특별회계가 75억원(13.1%) 늘어난 646억원, 기금 153억원으로 국고보조금을 역대 최대인 2069억원(증 7.7%)을 확보했다.

    성주군은 주민 불편사항 개선, 취약계층의 복지안전망 구축 등 주민 밀착형 사업에 중점을 두면서도 저출생 대응,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1384억, 농업·임업 872억, 환경 및 상하수도 1177억, 국토 및 지역개발 1027억, 문화 및 관광 368억, 재난방재·안전 306억원, 도로 및 교통 212억원, 산업·중소기업 80억원, 보건·식품 34억원, 교육 20억원 등이다. 

    농업분야는 △계절근로자 등 농촌인력지원 10억 △유기질비료지원사업 18억 △농어민 수당 및 기본형 공익 직접지불제 218억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23억 △축산분야 92억원 등 총 872억원을 반영했다.

    또 안전분야에도 △맨홀추락방지시설 설치 44억 △작은지구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정비 20억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정비 114억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36억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 42억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증설사업 52억  △상시재난안전상황실시스템 및 전산통신실 재난예방인프라 구축 10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성주3일반산업단지조성 70억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13억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및 카드수수료 지원 등 9억, 군민들의 편익증대에 밀접한 주민숙원사업으로 323억원을 계상했다.

    성주군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8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