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자급·감축전략 인정…2030년까지 조성중립산단 대표모델과 시너지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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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국가산업단지 탄소중립 개요도ⓒ
경북 구미시는 기후부에서 추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국가산단 지역에서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기반을 넓히기 위해 기후부와 국토부가 2024년부터 추진한 것으로, 구미를 포함한 전국 5개 지자체(충남 당진·보령, 제주도, 서울 노원구)가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2026년 정부 예산에 ‘구미시 탄소중립 선도도시 기본계획 수립비’ 3억원이 반영돼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간다.이 사업은 총 예산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구미시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고 경제성이 높은 전략 사업을 기본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기후부는 구미시 의견을 토대로 2030년까지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구미시는 지난 9월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선정에 이어 이번 선도도시 선정으로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정책 도시로 자리잡고 있다.두 사업이 연동될 경우, 산단 에너지 전환·수요관리 체계 구축·폐기물 자원화가 통합적으로 진행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