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334억원 감소 이월사업 사전심사제 도입 등 예산 관리 성과
  • ▲ 고령군청 전경.ⓒ고령군
    ▲ 고령군청 전경.ⓒ고령군
    고령군은 765억원 규모의 2025회계연도 이월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월예산 규모는 전년도보다 334억원, 30.5% 감소한 수치로, 최근 몇 년간 증가세를 보이던 이월예산 흐름이 전환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이월예산 감소는 대규모 사업의 준공에 따른 사업 마무리와 함께, 경북 최초로 도입한 ‘이월사업 사전심사제’의 운영,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특히 고령군은 사전 예방 중심의 예산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월사업 사전심사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사업 추진 단계에서부터 예산 집행 가능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조정하는 방식으로, 집행 가능성이 낮은 예산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불필요한 이월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이월사업 사전심사제를 통해 사업별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집행 지연이 예상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조기 조정에 나서 이월 규모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은 계획에 맞춰 속도감 있게 추진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였다.

    고령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기별 재정집행 점검을 강화하고, 사업별 집행에 대한 사전 관리를 내실화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예산관리를 통해 재정건전성과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