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전국 지자체 최초 안전진단 체계 도입
  • ▲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 경북도청 전경.ⓒ경북도
    경북도는 19일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함께 도내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재와 각종 재난에 취약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문 기관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안전진단을 도입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도민과 상인이 안심할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자체 차원에서 전문 안전진단 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3년 주기의 소방·건축·가스·전기 분야별 안전진단을 수행하고 있으며, 50년 이상의 화재 예방과 안전진단 경험을 보유한 안전 점검·위험관리 전문 기관이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주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매년 전문 안전진단을 실시해 안전 취약 요소를 줄이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방식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 기관이 참여하는 상시 안전진단 체계가 마련되면 전통시장 내 화재 위험을 낮추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화재 예방 점검, 소방시설 상태 확인, 자연재해 대응 여건 점검, 안전관리 체계 점검을 비롯해 안전진단 결과를 반영한 위험 요인별 사전 예방 대책 마련, 관련 자료 조사와 연구, 신기술 정보 공유, 전통시장 안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사항 등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5일부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함께 소방안전등급 D·E등급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오는 26일부터 10일간 도내 주요 전통시장 50여 곳을 대상으로 시군 자체 점검을 병행해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훈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전통시장은 도민 생활과 지역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 최초로 전문 기관과 협력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