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주관 2026년 사업 확정…총사업비 20억 원 확보
  • ▲ 고령군청 전경.ⓒ고령군
    ▲ 고령군청 전경.ⓒ고령군
    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 개실마을 전선지중화사업이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한 ‘2026년 전선지중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개실마을 일원에 설치된 특고압 가공전선과 통신선 약 0.4㎞ 구간을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으로, 농촌체험마을의 경관 개선과 함께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신주와 가공선로로 인한 시각적 불편이 해소되고, 보행 공간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농촌체험마을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실마을은 조선시대 사대부 가옥과 전통문화를 간직한 마을로, 현재 한옥 민박과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알려져 있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전통마을 경관 보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전선 지중화사업을 통해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전통마을 고유의 경관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농촌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관광 기반 확충을 위해 전통마을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