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협력 콘텐츠 성과 뚜렷...야간 관광 활성화로 체류형 관광 견인
  • ▲ 경주엑스포대공원 전경.ⓒ경북관광공사
    ▲ 경주엑스포대공원 전경.ⓒ경북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가 운영하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2025년 한 해 동안 관람객 54만 명을 기록하며 개장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23년 46만 명, 2024년 51만 명에 이어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민간 협력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운영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2021년부터 민간협력 콘텐츠 운영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차별화된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2025년 콘텐츠 모니터링 결과, 민간기업 협업 콘텐츠를 목적으로 방문한 관람객은 약 7만5천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39.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외부 방문객 가운데 40.6%가 경주 지역 내 숙박을 계획한 것으로 나타나, 단순 방문형 관광을 넘어 체류형 관광 유도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 소비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 경주엑스포대공원 관광객들이 EX-펌킨나잇 행사를 즐기고 있다.ⓒ경북관광공사
    ▲ 경주엑스포대공원 관광객들이 EX-펌킨나잇 행사를 즐기고 있다.ⓒ경북관광공사
    공원은 EX-HORROR(호러), EX-펌킨나잇 등 시즌별 대표 콘텐츠를 중심으로 야간 프로그램을 강화해 왔으며, 그 결과 여름과 가을 성수기를 중심으로 입장객이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실제로 EX-호러가 운영된 8월과 EX-펌킨나잇이 열린 10월에는 월간 유료 입장객 비중이 크게 상승하며 야간 관광 수요를 견인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민간 콘텐츠 중심의 운영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에 높은 호응을 얻은 EX-호러, EX-펌킨나잇 등 대표 콘텐츠의 운영 품질과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관람객 참여형·체류형 신규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경북 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민간 콘텐츠 운영 사업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2026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열린 문화관광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