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라이선싱 수익 로열티 환수 구조 마련
-
- ▲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2일 구청에서 홍콩 글로벌 마케팅·라이선싱 전문기업 OBG(Oasis Group Asia)와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의 정식 지식재산권(IP)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수성구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2일 수성구청에서 홍콩 글로벌 마케팅·라이선싱 전문기업 OBG(Oasis Group Asia)와 수성구 대표 캐릭터 ‘뚜비’의 정식 지식재산권(IP)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홍콩 국제 콘텐츠 행사 ‘HKICS 10’ 참가와 2025 우수문화상품(K-Ribbon) 프로모션을 계기로 체결된 양측 간 의향서(MOU)를 바탕으로 성사됐다. 단순한 홍보나 교류를 넘어, 해외 라이선싱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로열티 형태로 환수하는 정식 수익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체결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OBG 최고운영책임자(COO) 패트릭 청(Patrick Cheung), 홍콩 현지 파트너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계약 체결 이후에는 홍콩을 거점으로 한 IP 라이선싱 확대 방안과 콘텐츠 협업, 문화관광 연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OBG는 홍콩과 중국을 중심으로 25년 이상 광고, 브랜딩, 라이선싱, 이벤트,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활동해 온 글로벌 에이전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뚜비 캐릭터의 홍콩과 마카오 시장 내 라이선싱 및 사업화를 전담하게 된다.특히 이번 계약으로 수성구는 홍콩 현지에서 발생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및 콘텐츠 사업 수익에 대해 지속적인 로열티 수익을 확보하게 됐다. 공공 캐릭터가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수익 구조를 전제로 한 정식 계약을 체결한 사례는 드문 편이다.수성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공공 캐릭터를 행정 홍보 수단을 넘어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문화산업 자산으로 육성하고, 확보되는 로열티 수익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콘텐츠 산업 육성, 도시 이미지 제고에 재투자할 계획이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계약은 공공 캐릭터 정책이 실제 해외 계약과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자체 IP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사례로, 앞으로도 수성구만의 독자적인 캐릭터 경험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뚜비’는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수성구 대표 캐릭터로, 이번 홍콩 계약을 통해 지역 생태 자산이 해외 수익형 IP로 확장되는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