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경북 지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로, 1년 차 사업 결과보고서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계속 지원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청도군은 장애인 평생교육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역 모델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장애인의 역량 개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청도군은 지난해 첫 선정 이후 지역 여건에 맞춘 체계적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성과를 거둬왔다.
청도군은 이번 계속 지원 선정에 따라 ‘자기결정과 참여를 바탕으로, 학습을 삶으로 확장해 삶의 질 향상 실현’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평생학습 참여 체계 구축, 학습이 일상과 삶으로 연결되는 지역사회 기반 평생학습 실현, 전문성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운영체계 구축, 장애인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질 향상 도모 등 4대 핵심 목표를 설정했다.
또 세부 추진 전략으로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자기결정 중심의 소요 기반 접근을 강화하고, 관·학·지역사회가 연계된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성에 기반한 장애인 평생학습 운영 모델을 정립하고, 성과 환류 시스템을 도입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한편, 장애인 개개인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도 수어 문화해설사 양성 교실, AI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 교실, 청도놀이패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학습이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역할 수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2년 연속 선정은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리는 행복한 평생학습도시 청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며 어우러지는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