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맞이 교통소통대책을 수립하고 도로 환경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 정비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도로관리청별로 정비반을 편성해 도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지방도 49개 노선 3,047km, 위임국도 8개 노선 460km, 시군도 6,921개 노선 7,393km 등 총 6,978개 노선 1만900km에 이른다.
경북도는 노선별 점검을 통해 포트홀과 도로 파손 구간, 침하와 균열 발생 구간, 차선 도색과 교통안전 시설물 상태, 배수로 정비 상황, 제설 및 결빙 취약 구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위험 요소가 발견되는 즉시 보수 조치를 시행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밖에 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도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해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공사 중인 구간에 대해서도 안전시설물과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현장 주변 환경을 정비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연휴 기간 중 강설과 한파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해 제설 장비와 자재를 사전 점검하고, 부족 자재를 확보하는 등 제설 대책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종태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설 연휴 동안 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 정비를 꼼꼼히 마무리하고, 제설 대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