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민속놀이 계승과 군민 화합 도모하며 화양읍 풍물단 장원 차지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와 연계… 풍물 고유의 흥과 역동적 가락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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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군이 3일 청도천 둔치 정월대보름 행사장에서 ‘2026년 읍·면 풍물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서풍물단).ⓒ청도군
청도군이 3일 청도천 둔치 정월대보름 행사장에서 ‘2026년 읍·면 풍물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풍물을 계승·발전시키고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와 연계하여 추진됐다.경연에는 청도군 9개 읍·면을 대표하는 풍물단이 참가해 열띤 기량을 겨뤘다. 심사는 구성(30%), 가락(50%), 관객 호응도(20%)를 기준으로 공정하게 이루어졌으며, 각 팀은 15분 내외의 공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풍물 특유의 신명 나는 흥과 역동적인 가락이 어우러진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군민과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치열한 경연 결과 1위인 장원은 화양읍 풍물단이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위인 차상은 풍각면 여성풍물단, 3위인 차하는 청도읍 풍물단을 비롯해 총 7개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장원을 수상한 화양읍 풍물단은 2026년 경상북도 풍물대회에 청도군 대표로 출전하며, 차상 수상팀인 풍각면 여성풍물단은 2027년 경상북도 풍물대회 참가 자격을 얻게 됐다.이날 행사장에서는 초청가수 김수찬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최우수팀의 앙코르 공연과 정월대보름 소원문 쓰기,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청도군은 앞으로도 지역 전통문화의 보존과 활성화를 위해 풍물단 육성 및 문화예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열린 이번 풍물경연대회가 군민이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가 다음 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