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관생활문화센터·객주문학관·야송미술관 잇는 문화 벨트 구축미디어아트·전통체험·특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매료
  • ▲ 남관생활문화센터 미디어아트홀은 청송의 자연과 남관 화백의 작품세계를 융합한 몰입형 전시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청송군
    ▲ 남관생활문화센터 미디어아트홀은 청송의 자연과 남관 화백의 작품세계를 융합한 몰입형 전시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청송군
    청송군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 자산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문화시설 운영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의 발걸음을 이끄는 문화공간을 지역 곳곳에 조성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역 문화재생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부남면 ‘남관생활문화센터’가 있다. 폐교된 대전초등학교를 재생해 탄생한 이곳은 청송 출신 추상미술의 거장 남관 화백의 예술세계를 기리는 동시에 지역민의 창작 활동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특히 남관생활문화센터 미디어아트홀은 청송의 자연과 남관 화백의 작품세계를 융합한 몰입형 전시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관람객이 직접 작품과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홀로그램 체험 등은 예술을 보다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4월에는 ‘청송의 맛과 멋을 잇다’ 프로그램을 통해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진행하는 등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문학과 미술을 아우르는 전문 인프라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객주문학관은 소설가 김주영의 대표작 ‘객주’를 중심으로 문학적 깊이를 더하고 있으며,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은 야송 이원좌 화백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며 지역 미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야송 화백 추모 7주기 특별전 ‘먹으로 잇는 화업’과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이 예정되어 있어 한층 수준 높은 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외에도 객주문학관의 글짓기 대회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의 ‘청송야송미술대전’은 지역 청소년과 신진 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며 문화예술 생태계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청송군은 이러한 유기적인 문화 인프라를 통해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은 이제 자연을 넘어 문화로 기억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더 많은 분들이 청송을 찾아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