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검토 마무리 단계...포스트 APEC 대비 광역 연계 인프라 구축 논의
  • ▲ 경주시 역세권 복합환승센터 조감도.ⓒ경주시
    ▲ 경주시 역세권 복합환승센터 조감도.ⓒ경주시
    경주시가 역세권 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환승센터 조성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경주역세권 복합환승센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용역은 경주역 일대 약 7만5천㎡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교통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광역 환승 거점 구축 가능성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계획안에는 환승주차장과 버스·택시 연계 시설 등 기본적인 교통 인프라뿐 아니라, 관광객 수요를 고려한 전시·문화 공간과 비즈니스 지원시설 등이 포함됐다. 여기에 숙박과 상업 기능까지 더해 체류형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검토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혁준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관련 부서 관계자와 지역 대표 등이 참석해 시설 규모와 수요,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국제행사 이후 증가할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교통 체계 구축과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경주시는 이번 검토 결과를 토대로 교통·관광·비즈니스 기능을 아우르는 통합형 환승 시스템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역세권을 지역 성장의 핵심 축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환승센터가 완성되면 도시 접근성과 관광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경주의 역사·문화 자산과 연계한 새로운 도시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