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연·병 통합 거버넌스 가동, 공모 대응 전략 점검‘첨복단지’ 기반 전주기 지원 및 디지털 치의학 선점 경쟁력 강조
  • ▲ 대구시는 2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대구시
    ▲ 대구시는 2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대구시
    대구시가 대한민국 치과 산업의 미래를 이끌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추진단 사령탑을 격상하고 실행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시는 23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모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연구원 설립 공모가 가시화됨에 따라 추진단장을 시장 권한대행으로 격상해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대구만의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추진단은 대구시 치과의사회, 경북대 치과대학·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테크노파크를 비롯해 메가젠임플란트, 덴티스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학·연·병 통합 거버넌스’ 형태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기초 연구부터 임상, 제품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빈틈없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모 대응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대구는 치과 관련 기업 수 전국 3위, 생산 및 부가가치액 전국 2위를 기록 중인 명실상부한 ‘덴탈 시티’다. 특히 후보지인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는 11개 국책기관이 집적돼 있어 연구 성과를 즉각 산업화할 수 있는 ‘전주기 원스톱 지원’ 인프라를 이미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시는 AI 기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사업’과 ‘미래 치과이식형 디지털 의료제품 개발기반 구축사업’ 등을 통해 ‘K-디지털 치의학’ 생태계를 선도하며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는 산·학·연·병 인프라와 정책 추진 역량을 모두 갖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최적지”라며 “연구원이 유치될 경우 대한민국 치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이끄는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