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큰 폭 증가...ESS·전동공구 등 신규 수요 확대헝가리 생산기지 가동 앞두고 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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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프로 전경.ⓒ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이 전기차 시장 회복과 인공지능 산업 확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회사는 29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6054억 원, 영업이익 20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늘어나며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된 모습이다.이 같은 실적은 유럽 지역 전기차용 양극재 공급 증가와 함께 글로벌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급증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데이터센터 전력 안정화를 위한 ESS용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140%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또한 전동공구와 전기자전거 등 파워 애플리케이션 분야 수요도 확대되며 전체 판매량 증가에 힘을 보탰다.회사는 향후 유럽 시장 대응을 위해 현지 생산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헝가리 데브레첸에 구축한 양극재 공장은 상반기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럽 완성차 업체들의 신규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유럽연합의 공급망 규제 강화 역시 회사에는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역내 생산 요건을 강화하는 정책들이 본격 시행될 경우, 현지 생산 체계를 확보한 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에코프로비엠은 헝가리 공장을 거점으로 유럽 고객사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 수주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는 “전기차 시장 회복과 AI 산업 성장에 맞춰 고부가 제품 공급을 확대하겠다”며 “유럽 현지 생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