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택시운전자 차량에 이어 내년에는 일반시민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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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김천시가 급발진·급가속 등의 오조작 사고 예방을 위해 우선적으로 고령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44만원에 달하는 차량 안전장치 부착을 지원했다.

    김천시는 영업용 차량에서 발생하는 오작동 사고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우선 7일 68세 이상이 운전하는 택시 40대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를 설치했다.

    김천시는 지난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한 시범사업으로 최초 26대에 안전장치를 보급한 바 있으며, 내년에는 일반시민 고령 운전자들도 신청을 받아 이들 차량에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안전장치를 부착하면 차량 속도가 시속 120km 이하로만 운행되며, 실수로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폐달을 밟을 경우에는 작동하지 않아 운전조작 실수로 인한 사고를 막아준다.

    김천시 김세종 교통행정과장은 “농촌지역은 대중교통 여건이 좋지 않아 고령운전자들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해 앞으로 이러한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안전장치 지원을 확대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