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물·부지깽이 등 청정 향토 나물 홍보… ‘관광 이미지 제고’ 앞장경상북도새마을회 이상해 회장 방문, 봉사 현장 격려하며 힘 보태
  • ▲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는 지난 5월11일, 울릉도 고유의 맛과 향을 알리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과 울릉의 정을 나누기 울릉 관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도동항 소공원에서  ‘울릉도 으뜸 나물 시식회’를 개최했다.ⓒ울릉군새마을부녀회
    ▲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는 지난 5월11일, 울릉도 고유의 맛과 향을 알리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과 울릉의 정을 나누기 울릉 관내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도동항 소공원에서 ‘울릉도 으뜸 나물 시식회’를 개최했다.ⓒ울릉군새마을부녀회
    울릉도의 청정 자연이 키워낸 향토 나물의 진한 맛과 향이 도동항을 가득 채웠다.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는 지난 11일, 울릉 관내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도동항 소공원에서 ‘울릉도 으뜸 나물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도 고유의 맛을 알리고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시식회는 최근 불거진 ‘관광지 바가지 요금’ 논란으로 실추된 울릉도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섬 고유의 전통 조리법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부녀회원들의 의지가 담겨 의미를 더했다.

    행사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부녀회원들이 직접 채취하고 정성껏 다듬은 나물들이 상에 올랐다. 이날 제공된 메뉴는 울릉도의 대표 특산물인 삼나물(눈개승마), 취나물, 참고비, 부지깽이 등 다채로운 나물무침과 함께 부지깽이를 넣어 풍미를 살린 김밥 등으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시식회에 참여한 한 관광객은 “울릉도 나물이 맛있다는 소문은 들었지만, 현지 부녀회원들의 손맛이 더해지니 입안 가득 봄의 생명력이 느껴지는 것 같다”며 호평했다.

    박명숙 울릉군새마을부녀회장은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자란 울릉도 나물은 맛과 향이 독보적이다”라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통해 울릉도의 건강한 맛이 널리 알려지고 지역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향토 음식 문화 보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경상북도새마을회 이상해 회장이 직접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부녀회원들과 함께 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었다.

    울릉군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행사 또한 수익 목적이 아닌, 울릉도의 소중한 자산인 향토 음식을 매개로 주민 간 결속을 다지고 관광객들에게 울릉도 특유의 후한 인심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