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만족도 높여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대대적 홍보로 국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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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 오후 3시, 경북 성주군이 주최한 참외 생명문화 축제가 열리는 성밖숲은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뜨거운 태양 때문인지 기대 보다는 비교적 한산했다.5월 중순에는 아직 익숙치 않은 섭씨 35도의 혹서가 기습한 탓인지 대부분 관람객들은 곳곳에 산재한 500년 수령을 자랑하는 천연기념물인 버드나무 그늘을 찾아서 쉬고 있었다.성주군이 자랑하는 성밖숲에서 14일 오후 개막식을 가진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는 16일부터 갑자기 들이닥친 무더위로 주최측도 참가자들도 힘들어 했지만 폐막식(사진)을 하는 밤이 되자 분위기가 달라졌다.뜨거운 태양이 자취를 감추고 행사장을 밝게 비추는 조명이 들어오면서 폐막식을 지켜보려는 인파들이 운집하면서 4일간 진행한 축제가 참외가요제와 별뫼 줄다리기 등으로 대미를 장식했다.성주군 관계자는 어제도 더위 때문에 한낮에는 인파가 적었지만 해가 지면서 어디서 왔는지 놀랄 정도로 인파가 갑자기 불어났다고 했다. 그는 올해 관람객은 분명히 지난해보다는 많은 것 같다면서 공식 집계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20만명을 넘을 것 같다고 추측했다.올해 축제는 성주군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홍보 영상을 대대적으로 송출하며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했다.특히, 참외와 생명이라는 주제로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적 재미를 주는 요소를 강화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켰다고 주최측은 평가했다.또 낮에는 지역을 탐험하는 이색 미션 체험인 ‘성주 마블’ 과 감미로운 ‘생명의 빛과 사랑 음악회’ 가 열려 활기를 더했다.또 밤에는 처음 선보인‘생명의 낙화놀이’ 가 성밖숲 이천변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전통 방식의 숯가루 불꽃이 밤하늘과 수면 위를 붉게 수놓으며 별처럼 쏟아져 깊은 울림과 감동을 안겼다.이창길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처음 선보인 낙화놀이를 비롯해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이 보여주신 뜨거운 성원과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내년에는 한층 더 참신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것을 약속드린다” 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