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외 전문가 100여 명 참석한 제1회 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 개최 유네스코 유니트윈·KOICA 사업 등 글로벌 자산 연계해 시너지 창출
  • ▲ 제1회 한동 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동대
    ▲ 제1회 한동 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동대
    한동대학교가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학내에 분산된 글로벌 네트워크와 교육·연구 역량을 통합하는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는 5일 교내 그레이스스쿨 채플에서 글로컬대학사업단과 HI Alliance 사무국 공동 주관으로 ‘제1회 한동 국제개발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외 개발협력 전문가와 지역 기업 관계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대학이 보유한 국제개발협력 자산을 체계적으로 연결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연계해 새로운 글로벌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특히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포항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발전과 글로벌 협력을 동시에 실현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한동대는 국내 최초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KOICA 위탁 석사과정과 글로벌로테이션프로그램(GRP) 등을 운영하며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축적해 왔다. 

    그러나 개별 사업이 부서 단위로 운영되면서 협업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기조강연에 나선 조대식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의 변화 속에서 민간과 대학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향후 국제개발협력의 주요 흐름으로 지역 중심 협력체계 강화와 혼합금융 확대를 제시하며, 글로벌 현장에서 활약할 전문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행사에서는 대외국제처, 글로벌사명원·국제지역연구소, 국제개발협력대학원, 국제개발혁신연구소(RISTI), 국제개발협력원(UNITWIN), UNAI Korea·김영길그레이스스쿨 등 7개 부서가 각자의 사업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 기독경영연구원과 RISTI, P&M Group 전문위원 등 외부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아세안 지역 협력 전략과 대학의 역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성진 총장은 “한동대학교는 개교 이후 세계 각국에서 인재 양성과 봉사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며 “오랜 기간 축적된 글로벌 역량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대학과 지역, 국제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동대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국제개발협력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포항을 국제 교류와 혁신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향후 열릴 제2회 컨퍼런스는 국제 학술 교류 기능을 강화해 보다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