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도네시아 7일간 파견… 지역 중소기업 10곳 해외 판로 확대116건 상담·22건 업무협약 체결… 80만 달러 현장 계약 성사
  • ▲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무역사절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공식 일정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산시
    ▲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무역사절단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공식 일정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산시
    경산시가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2443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22건의 업무협약을 이끌어내며 지역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넓혔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 동안 태국 방콕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경산지역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이 이어졌다. 경산시는 ‘2026 상반기 경산시 무역사절단’을 현지에 보내 수출상담회와 경제교류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중원산업, ㈜에스팩토리, ㈜여주티앤씨, 세제몰, 태경텍스, ㈜모지, ㈜거평산업, 청사초롱, ㈜리프타일, ㈜이스트로 등 지역 중소기업 10곳이 참여했다. 자동차부품과 섬유, 생활용품, K-푸드 등 다양한 품목을 앞세워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이어갔다.

    현장에서 진행된 수출상담은 모두 116건으로 집계됐다. 상담 규모는 2443만 달러에 달했고, 523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 22건이 체결됐다. 이와 함께 8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2건도 현장에서 성사됐다.
  • ▲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무역사절단이 태국 방콕무역관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산시
    ▲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무역사절단이 태국 방콕무역관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산시
    7일 일정 동안 참가 기업들은 동남아 시장 소비 성향과 거래 여건을 직접 확인하며 제품을 소개했다. 시는 이번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과 바이어 간 후속 협의를 지원해 실제 계약으로 연결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참가 기업들은 온라인이나 서면 상담과 달리 현지에서 제품을 직접 설명하고 구매 의사를 확인할 수 있어 시장 반응을 체감하는 기회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절단은 경산시를 비롯해 경산상공회의소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운영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단장을 맡아 현지 일정을 이끌었고, 기관별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했다.

    태국에서는 KOTRA 방콕무역관을 방문해 현지 산업 동향과 유망 산업, 해외 진출 지원 정책 등을 살펴보고 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했다.
  • ▲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무역사절단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밤방수사트요(Bambang Soeatyo) 국회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산시
    ▲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무역사절단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밤방수사트요(Bambang Soeatyo) 국회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산시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는 밤방수사트요(Bambang Soeatyo) 국회의원의 공식 초청으로 현지 정·재계 관계자들과 만나 스마트팜과 화장품,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경북자카르타사무소에서는 김종헌 인도네시아 한인회장과 이강현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현지 규제와 제도, 경제환경 등 기업 활동에 필요한 실무 정보를 공유 받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은 경산시와 경산상공회의소,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함께한 민관 협업의 결과”라며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과 해외 규격 인증 획득 지원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