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 초·중·고 특수교사 대상 전문 연수 실시성교육 강화·관계개선 프로그램 확대…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행정 지원 지속
  • ▲ 포항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동부권역 초·중·고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포항교육청
    ▲ 포항교육지원청이 지난 15일 동부권역 초·중·고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포항교육청
    포항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교폭력 예방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연수를 실시하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나섰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지난 15일 동부권역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관련된 학교폭력 사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사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학생 특성을 고려한 예방과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사이버폭력과 언어폭력 등 다양한 학교폭력 유형에 대한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특수학생의 인지·사회적 특성을 고려한 사안 처리 절차와 상담 기법 등 실질적인 현장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포항교육지원청은 성 관련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학생들의 발달 수준에 맞춘 맞춤형 성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이해 수준과 특성을 반영한 실천 중심 교육을 통해 위험 상황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학교폭력 발생 이후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학교폭력 관계개선 프로그램도 적극 안내됐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갈등조정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대화와 조정 과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갈등 해소와 신뢰 회복을 통해 건강한 학교 공동체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의사소통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관계개선 프로그램이 교우관계 회복과 학교 적응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한용 교육장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차별과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으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특수교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학교폭력 예방과 관계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