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저변 확대 위해
-
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독서의 계절 10월을 맞아 군민들에게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고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문화 조성에 나섰다.
예천군은 21일 예천동부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재학중인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을 한 팀으로 구성된 총 60팀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가족 독서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예천군과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한) 주최, 예천군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배주석) 주관으로 군민들에게 독서 의욕 고취와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자라는 어린이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도움 될 만한 책 3권(과학, 위인, 문학)을 미리 지정, 도서를 읽어 온 후 객관식과 주관식으로 출제되는 문제를 풀고 패자 부활을 위한 OX문제도 곁들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긴장감속에서도 출제된 문제를 열심히 풀었으며, 주최 측은 실력을 발휘한 최후 10팀을 선발한 후 이들의 우열을 가리기 위해 고난도 문제를 출제하여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8팀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