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섭취 감량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 문경시가 시민들의 나트륨 섭취 감량을 통한 건강새마을 조성을 위해 개발한 저염 요리.ⓒ문경시 제공
    ▲ 문경시가 시민들의 나트륨 섭취 감량을 통한 건강새마을 조성을 위해 개발한 저염 요리.ⓒ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가 나트륨 섭취 감량으로 건강한 시민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추진에 나섰다.

    문경시는 최근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경시 마성면에서 가장 짜게 먹는 것으로 조사된 지역 2개소를 선정, 싱겁게 먹는 마을로 선포하고 우리 집  밥상 바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3년간 마성면에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소금 섭취량이 가장 높은 신현 1리와 하내 2리를 각각 싱겁게 먹는 싱겁이마을, 삼삼하게 먹는 삼삼마을이라고 명칭하고 주민들과 함께 주 1회씩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시는 각 가정마다 국이나 반찬의 염도를 측정해 현재 소금섭취량을 파악하고, 나트륨을 줄인 국물과 짠맛을 대체할 새콤한 맛이 강한 소스를 개발하여 레시피를 제공하는 등 매주 주민들과 함께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