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은 3일 고령읍 내곡창고에서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했다.ⓒ고령군 제공
    ▲ 고령군은 3일 고령읍 내곡창고에서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했다.ⓒ고령군 제공

    고령군은 3일 고령읍 내곡창고에서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을 시작했다.

    매입기간은 이달 28일까지 읍면별 1~3회로 총 22회 실시한다. 매입 품종은 호품벼, 하이아미벼 등이다.

    고령군의 올해 건조벼 매입계획량은 6만8천포대(40kg)로 매입가격은 공공비축미곡 1등 기준 5만2천원을 우선 지급하고 10월에서 12월까지의 산지 쌀값 변동에 따라 내년 1월에 사후정산할 계획이다. 고령군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은 7만8천포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태풍이 없어 벼 생산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가을철 잦은 강우로 인해 벼 수확이 늦어져 일부 농가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고령군은 농가 일손절감 차원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에도 건조벼 톤백(800kg) 700포를  5회에 걸쳐 매입할 예정이며, 산서지역은 운수면 봉평창고에서 산동지역은 고령군산지유통센터 주차장에서 현지 매입해 대농가가 손쉽고 편리하게 수매토록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