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은 12일 의성공설전통시장 고추전에서 의성군, 의성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제6회 자원사랑 나눔 장터’를 열었다.ⓒ의성군 제공
    ▲ 의성군은 12일 의성공설전통시장 고추전에서 의성군, 의성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제6회 자원사랑 나눔 장터’를 열었다.ⓒ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이 군민들에게 자원재순환의 중요성과 재활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시키기 위한 녹색생활 실천에 나섰다.

    의성군은 12일 의성공설전통시장 고추전에서 의성군, 의성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제6회 자원사랑 나눔 장터’를 열었다.

    올해로 6회째 맞는 이날 행사는 기증 받거나, 수집한 중고 물품이지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요긴한 재활용 자원으로, 전 군민이 자원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원재순환 및 알뜰정신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나눔 장터는 읍면별로 판매코너를 설치해 그간 군민들로부터 기증받거나 수집한 의류, 완구, 주방기구 등 각종 생활용품 일체를 한자리에 모아 필요한 사람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녹색생활 실천 운동을 위한 부대행사로 종이팩 50매 이상, 폐건전지 30개 이상을 가져올 경우 사은품인 각 티슈를 교환해 주는 코너를 마련해 평소 분리배출이 미흡한 폐자원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외에 도서교환, 친환경 유용 미생물EM 효소 만들기 체험 등과 방문하는 모든 주민들에게 따뜻한 어묵을 무료로 제공하는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 될 예정이며, 잔여물품은 자원재활용센터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