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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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이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전방위적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공고히 다지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21일 성주고령대대에서 2014년 4/4분기 성주군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성주군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성주군의회 의원,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사적 도발 및 각종 재난재해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전방위적 통합방위태세 점검은 물론 지역의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 후에는 연평도 포격사건 관련 안보 동영상 시청에 이어 군대 장비‧물자 관람, 25m 실거리 사격 등의 병영 체험을 통해 전쟁의 비참함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핵무기에 대한 집착으로 한반도 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군사적 도발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전 군민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통합방위태세 강화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