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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2015년도 예산안을 지난해보다 8%늘어난 260억원이 증액된 3,474억원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군은 예천군의 주요재원인 지방교부세의 감소와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등 재정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요사업에 대한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재원별로 살펴보면 지방세‧세외수입 267억원, 국‧도비보조금 1천350억원, 지방교부세 1천535억원, 재정보전금 322억원 등이다.
세출예산 분야별로는 농림분야에 친환경 농업육성과 농업생산기반조성에 집중 편성하여 올해 666억원보다 6억원이 증액된 672억원으로 가장 많으며, 영유아보육, 기초연금, 일자리확충,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복지사업은 66억원 증가된 644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도시기반확충, 농공단지조성, 소규모주민숙원사업 등 지역개발 사업분야에 17억원 증가된 562억원, 상하수도‧수질개선‧생활환경 등 환경보호사업도 37억원 늘어난 389억원, 관광문화예술‧체육‧문화재사업에 92억원 증가된 285억원, 재해예방‧하천정비사업에 4억원 증가로 139억원 등을 각각 편성해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도 주요사업으로는 제2농공단지 조성, 예천군 청사 신축,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 한천고향의 강 정비, 지방상수도 확장, 맛고을 문화의 거리조성사업 등이다.
또한 타 기관 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청진입도로 확포장, 국도 28호선 확포장, 국도 34호선 선형개량사업 등 경북 신도청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상생발전 기반 구축으로 도시성장 기반 구축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